천주교 진산 성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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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주교 진산 성지성당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한 성당으로, 한국 천주교 초기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성당은 1791년 신해박해의 발원지인 진산 지역에 세워졌으며, 윤지충과 권상연이 순교한 곳으로, 2014년 시복되었다. 건물은 3랑식 바실리카 형식의 건축 양식을 갖추고 있으며, 절충식 한옥 성당의 특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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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진산 성지성당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천주교 진산 성지성당 | |
 | |
| 국가 | 대한민국 |
| 유형 | 국가등록문화재 |
| 번호 | 682 |
| 지정일 | 2017년 5월 29일 |
| 주소 | 충청남도 금산군 실학로 207 (진산면, 천주교대전교주진산성지성당) |
| 시대 | 알 수 없음 |
| 소유자 | (재)대전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
| 참고 | 알 수 없음 |
| 면적 | 188m2 |
| 수량 | 1동 |
| 전승지 | 알 수 없음 |
| 전승자 | 알 수 없음 |
| 문화재청 ID | 79,06820000,34 |
2. 역사
진산 지역은 조선 후기에 이승훈에게 세례를 받은 윤지충이 가족들에게 천주교를 전파한 곳으로,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최초의 박해였던 신해박해(1791년)의 진원지이다. 1887년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면서 다시 천주교인들이 모여 공소 형태로 종교 집회를 가졌고, 1927년 건립된 성당 건물이 현재까지 미사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때 신해박해 순교자인 윤지충, 권상연이 시복됨(2014년 8월 16일)으로써 천주교 성지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2. 1. 조선 후기 천주교 전파와 신해박해
진산 지역은 조선 후기에 이승훈에게 세례를 받은 윤지충이 가족들에게 천주교를 전파한 곳으로,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최초의 박해였던 신해박해(1791년)의 진원지이다. 1791년 윤지충과 권상연이 제사를 거부하고 신주를 불태운 사건으로 인해 신해박해가 발생했다. 신해박해는 한국 천주교 역사상 최초의 박해 사건으로 기록된다. 이후 1887년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어 천주교인들이 다시 모일 수 있게 되자 공소 형태로 종교 집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민가에서부터 시작된 교회 건물이 몇 차례 지어졌으며, 1927년에 건립된 성당 건물이 현재까지 미사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 천주교에서는 신해박해 때 순교한 두 신도(윤지충, 권상연)가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때 시복됨(2014년 8월 16일)으로써 천주교 성지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2. 2. 신앙의 자유 허용과 공소 설립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인 1887년,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면서 천주교인들이 다시 모여 종교 집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진산 지역에는 민가에서 시작된 공소가 설립되었고, 이후 몇 차례 증축을 거쳐 1927년에 건립된 성당 건물이 현재까지 미사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1]2. 3. 순교자 시복과 성지 지정
2014년 8월 16일,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때 신해박해 때 순교한 윤지충과 권상연이 시복됨으로써 천주교 성지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1]3. 건축 양식
천주교 진산 성지성당은 바실리카 양식의 맞배지붕, 중앙 종탑을 갖춘 중규모 성당이다. 목조 구조는 내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외벽 기둥 사이는 유리창으로 마감하여 밝은 분위기를 낸다. 주 출입구 위 성가대석은 2004년 철거되었다. 원래 비늘판 벽이었던 외벽은 몰탈로, 목조였던 종탑은 시멘트 벽돌조로 바뀌었고, 현관도 새로 덧붙였다. 남녀 구분되었던 현관은 하나로 합쳐졌고, 양옆 공간은 고해실과 준비실로 사용되고 있다.
3. 1. 건물 구조
동서로 긴 축을 가진 3랑식 바실리카 형식으로 맞배지붕, 중앙 종탑을 갖춘 중규모 성당 건축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목조 구조는 내외부에 모두 노출되어 있는데, 내부에서는 중앙 통로(내이브)의 상부 지붕을 받쳐주는 기둥들이 가지런하게 배열되어 더욱 차분한 느낌의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중앙 통로 상부에 고창(高窓)이 설치되어 있지는 않지만, 양쪽의 측랑보다 높은 지붕을 설치하여 기본적인 바실리카식 교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벽 기둥 사이의 공간은 징두리 상부를 모두 유리창으로 마련하여 밝은 분위기의 성당 내부를 연출하고 있다. 주 출입구 상부에는 중2층을 두어 성가대석으로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2004년 수리 때 철거하였다. 외벽은 원래 비늘판 벽이었으나 후에 몰탈을 덧씌웠고 종탑 또한 목조였으나 1983년 철거하고 시멘트 벽돌조로 새로 만들고 현관도 새롭게 덧붙였다. 원래 남녀 구분된 현관이 양쪽에 있었는데 가운데로 합쳤고 양옆의 공간은 고해실과 준비실로 사용하고 있다.3. 2. 내부 공간
동서로 긴 축을 가진 3랑식 바실리카 형식으로 맞배지붕, 중앙 종탑의 중규모 성당 건축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목조 구조는 내외부에 모두 노출되어 있는데, 내부에서는 중앙 통로(내이브)의 상부 지붕을 받쳐주는 기둥들이 가지런하게 배열되어 더욱 차분한 느낌의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중앙 통로 상부에 고창(高窓)은 없지만, 양쪽 측랑보다 높은 지붕을 설치하여 바실리카식 교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인다. 외벽 기둥 사이의 공간에는 징두리 상부에 유리창을 설치하여 밝은 분위기의 성당 내부를 연출하고 있다. 주 출입구 상부에는 중2층 성가대석이 있었으나 2004년 수리 때 철거되었다.3. 3. 외부 형태
동서로 긴 축을 가진 3랑식 바실리카 형식으로 맞배지붕, 중앙 종탑의 중규모 성당 건축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외벽은 원래 비늘판 벽이었으나 후에 몰탈을 덧씌웠고, 종탑 또한 원래 목조였으나 1983년 철거하고 시멘트 벽돌조로 새로 만들었으며 현관도 새롭게 덧붙였다. 원래 남녀가 구분된 현관이 양쪽에 있었는데 가운데로 합쳤고, 양옆의 공간은 고해실과 준비실로 사용하고 있다.[1]4. 사적 등록 사유
변형된 종탑 정면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건축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절충식 한옥 성당의 건축적 특성과 가치를 보여준다. 진산 지역은 신해박해의 발생지로서 한국 천주교 초기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종교적,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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